보은군 보건소, 녹색건강 아토피 교실 운영

2010.05.08 22:41:21

보은군보건소는 생활환경과 면역체계의 변화로 어린이를 중심으로 아토피 질환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녹색건강 아토피 교실'을 운영한다.

아토피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아토피 교실은 국립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에서 10일~6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운영된다.

아토피 교실에서는 내과전문의를 초청해 아토피 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맨발로 땅 밟아보기, 물푸레 나무 물과 목초액을 사용한 건강세수하기, 천연비누 만들기, 한지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군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에 등록된 아토피 환자는 대부분 영유아로 52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아토피는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수면부족, 학습 집중력 저하 등 가족들까지 힘든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체계적인 치료법을 생활속에서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 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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