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 "휴일이 더 바빠"

경로잔치·축제·체육대회 등 행사장 동분서주

2010.05.16 20:55:26

6·2지방선거 후보등록 후 처음 맞은 주말과 휴일, 충북지사 후보들은 도내 전역을 돌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는 지난 15일 청주의 한 교회에서 마련한 경로잔치에 참석해 어르신 복지공약 등을 설명하며 표심공략에 나선데 이어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 전국 여류서예대회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청주가족사랑한마당 행사에 잇따라 참석해 표심을 공략했다.

오후에는 옥천에서 열리는 지용제 축제현장을 방문해 옥천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얻는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16일 오전에는 청주 망골공원에서 열린 용암1동 걷기대회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청주지역 곳곳에서 열린 각 학교 총동문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얼굴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오후에는 김수백 보은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뒤 보은 보청천에서 열린 유등문화축제장을 방문해 보은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15일 오전 청주체육관 앞에서 나들이를 떠나는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눈 것을 시작으로 청주체육관 어린이집 체육대회, 교회 경로행사장 등을 잇따라 찾아 얼굴알리기에 바빴다.

오후에는 이용희 의원과의 연대에 따라 자유선진당 김영만 옥천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뒤 이 의원과 옥천지역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이시종-이용희 연대를 어필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16일에는 청주지역에서 열린 각급 학교 총동문체육대회장을 찾아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눈데 이어 '도지사 관사를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등의 문화예술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는 15일 충북유권자희망연대 주최로 청주 미호천에서 열린 4대강 사업 저지 '미호천 솟대세우기 행사'에 참여해 4대강 사업 반대 의지를 다시한번 각인시켰다.

16일에는 청주지역에서 열린 각 학교 총동문체육대회장을 찾아 일자리창출과 서민복지공약을 설명하며 표심을 공략한데 이어 상당산성을 찾아 등산 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오후에는 보은을 찾아 유등문화축제에 참석, 보은지역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표심을 얻는데 주력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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