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의원 선거 후보단일화 결렬

2010.05.17 16:45:31

충북도교육의원선거 제3선거구 (충주, 제천, 단양)에 출마한 충주지역 연고의 김문배 후보와 고동희 후보간의 후보단일화가 최종 결렬됐다.

김문배 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 후보와의 후보단일화가 결렬됐다"며"충주 교육계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어떠한 결과가 나와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후보 단일화를 공개 제안한 후 만남을 가졌으나 단일화를 위한 방법론에서 고후보는 교장, 교감, 교사 일부와 학부모 대표, 운영위원 등을 통한 설문지 형식의 여론조사를 제시했고, 저는 여론조사 기관을 통한 충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자고 제시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고동희 후보는 "처음부터 김 후보의 후보단일화 제안은 진정성이 결여된 일방적 언론플레이용 이었다"라며 "제대로 된 만남이나 협의도 없이 결렬이라고 하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제3선거구는 충주 연고의 김문배 후보와 고동희 후보, 제천 연고의 전응천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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