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우 청주시장 후보 핵심 5대 공약 발표

남상우

청주시장 후보

한나라당 남상우 청주시장 후보는 17일 청주·청원 통합과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 등을 골자로한 5대 핵심공약과 이행절차 등에 대해 발표했다.

남 후보는 이날 "5대 핵심공약은 중요한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한 실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마련했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민선 4기 주민의견을 통해 수렴된 정책제안들을 시민이 공감하는 사안들로만 뽑아 세부 공약을 작성했고, 이를 구체화 시켜 핵심공약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남 후보는 우선적으로 "행정구역과 경제생활권이 일치하는 청주시와 청원군을 통합해 세계적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통합시에는 출마하지 않고,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이 합의하는 자율통합 추진과 청주시와 청원군 양지역의 인사로 구성된 상생위원회 구성, 농업인 단체 보조금 지급 등 청원군 지역 각종 인센티브 지원 등의 이행절차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친환경 녹색도시와 문화·교육도시가 어우러진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재개발 촉진, 친환경녹색도시, 문화·교육도시 등 3가지로 분류해 실행방향을 제시했다.

지역 일자리창출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보장을 통한 기존 일자리 유지와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굵직한 지역현안사업을 통해 우량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노인·여성·장애인이 편한 세상 구현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지원확대(7만2000원→20만원), 남부노인복지관 건립(100억원 규모), 장애인 복지관 건립(국비 96억원, 지방비 24억 총 120억 투입), 흥덕보건소 신축과 용암보건지소 건립,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 파격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