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장마철 대비 소하천정비사업 '순항'

현재 60% 공정율…내달 중순까지 완공 계획

2010.05.24 14:42:47

보은군은 장마철 폭우로 인한 농경지나 주택침수 등의 피해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수해위험이 높은 소하천정비사업 마무리를 위해 사업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군은 지난해 장마철 하천 뚝 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군내 소하천 20개소에 대해 사업비 2억4천여만원을 투입해 지난 2월초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월 3일부터 세정골천 소하천정비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소하천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에는 중소여천 정비사업(마로면 소여리)외 8건 12개소에 대해 정비사업을 준공했으며 현재까지 60%대의 소하천 정비사업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군은 장마 시작 전인 내달 중순까지는 소하천 정비사업 100% 완공해 장마철 반복되는 하천 범람 및 유실 등으로 농경지와 주택침수를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소하천 정비 사업에서는 유실된 제방 복구, 하천폭 확장으로 통수단면 확보, 하천 뚝 높이기, 소하천내 잔해물 제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소하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유수 흐름이 원활해지고 높게 보강된 둑으로 인해 하천 범람의 위험이 감소하는 한편 돌망태 등으로 보강된 제방은 유수량이 많아져도 제방유실 등의 피해발생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장마가 시작되기 전 소하천 정비사업을 마무리 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하천 범람 등의 수해를 예방해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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