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후보 출신학교 논란 '일단락'

2010.05.24 19:52:01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석현.김병우 후보간의 '출신학교 갈등'이 마무리 됐다.

김석현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병우 후보가 도민 앞에 출신학교를 공개한데 대해 환영한다"며 "이를 계기로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자 3명 모두 공명정대하게, 정책으로 경쟁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 동안 (나는)교육감 후보의 자격검증을 위한 최고 잣대가 도덕성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김병우 후보에게 출신학교를 공개하라고 요구한 것"이라며 "나는 김병우 후보에게 출시지를 공개하라고 한것이 아니라 출신학교를 공개하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후보는 또 "김병우 후보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상주 숭덕초, 김천중, 김천고, 충북대 국어교육과, 충북대 국어교육과 대학원을 졸업후 보은 회인중에서 교직에 첫발을 들여놓았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김병우 후보는 지난 23일 "김석현 후보가 시작하고, 이기용 후보가 가세한 출신지·출신학교 공개논란에 소수의 언론사까지 편승하고 있다"면서 "충북발전을 가로 막는 시대착오적인 행태가 부끄러울 뿐"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특별취재팀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