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후보 "발효산단 정산 추진중"

"오히려 사업 확대돼"

2010.05.24 19:39:20

무소속 임각수 괴산군수 후보가 지난 20일 한나라당 오용식 괴산군수 후보가 지적한 발효식품 조성사업은 실패한 사업이다고 밝힌 것은 추측에 불과한 것으로 오히려 현재 더욱 확대돼 정상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반박했다.

임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4년 전 30만평에 3천억원을 투입, 국내 최대 발효식품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원료로 음·식료품으로 가공, 유통과 체험, 관광, 농가소득, 일자리창출, 농외소득재고, 유통·물류를 통한 이윤, 체험·관광을 통한 관광 산업육성 1차 농산물+2차 가공 +3차 물류·관광 +·산업이 융·복합된 6차 산업으로 1석 5조를 추구하는 야심찬 사업임을 강조하고, 현재 내용적으로 충실하고, 규모도 확대돼 진행되고 있어, 오 후보가 지적한 사업 부진은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다만 큰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간과 여건의 변화에 따라 당초 계획이 수정 될 수 있다··며, ··새만금 사업과 세종시, 4대강 사업도 보완 수정된 것··이라고 예를 들었다.

그는 또 ··그 동안 소리 없이 조용히 발효산단 조성사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정부의 예산을 적게 받고 부지와 공장 건립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모두 확보돼 활발히 추진 중인 국내 대표 친환경 농산물 소비단체인 생협연대 투자 유치한 것이 이 사례다··며, "토끼사냥 갔다가 사슴을 잡으면 되고, 붕어낚시 갔다가 잉어까지 잡았으면 축복하고 자랑할 일이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임 후보는 "오 후보는 진정성과 사랑을 가지고 괴산의 앞날을 생각하고 고민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용식 후보는 지난 19일 "임 후보가 2006년 선거 당시 중앙정부의 공적자금 3천억 원을 지원받아 30만평 규모의 세계적인 발효식품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결국 헛공약에 그치고 말았다"며 "임 후보는 아직도 3천억 원 확보는 물론 적당한 부지도 확보하지 못했다"고 임 후보의 무능력 함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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