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보은지역 후보 연설회 열려

김무성 원내대표, 김을동 국회의원 지원연설

2010.05.25 14:44:53

보은 한나라당 선거유세 모습

한나라당 후보 연설회가 25일 김수백 보은군수 후보 및 도의회, 군의회 후보, 비례대표 후보, 심규철 당원협의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열렸다.

이날 연설회에서는 개그맨 김정렬씨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국회의원이 지원연설을 가졌다.

김무성 원내대표"잠수함을 잡는 초계함이 잠수함한테 침몰당한 천안함 사태는 군기강의 해이해졌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이렇게 군(軍)기강이 해이해진 것은 노무현 정권때 북한을 주적개념에서 삭제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오는 10월 국방백서개정에서 국적개념을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해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김 원내대표는"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으로 인해 김정일 정권이 힘들어지게 되고 이로인한 북한내 사회분열을 막기위한 내부 결속책으로 제2·3의 천안함 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에 우파세력이 대한민국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선거때마다 당을 옮기는 못난 후보를 선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을동 국회의원은"짝퉁 친박연대인 미래연합이 한나라당과 혼동을 일으키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표가 인정하는 정당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대북지원이 천안함사태로 돌아왔다"며"야당에게 표를 주는 것은 재앙"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수백 보은군수 후보는"이용희 국회의원이 군수선거를 국회의원선거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이것은 보은군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이용희 의원의 자유선진당 후보 지원유세를 비난했다.

또 김 후보는"수사기관 투서로 이향래 군수와 김수백 후보가 곤혹을 치뤘는데 이것으로 누가 이득을 볼 것인가"라고 반문하며"이 군수의 지병치료를 위해 검찰에 선처를 호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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