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청년회의소, 보은군수 후보자 토론회 개최

2010.05.25 17:07:27


보은청년회의소(회장 김동수)가 주최한 보은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보은군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강태재 충북참여연대 공동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보은군 인구감소대책과 감소방안, 보은군 관광자원 개발 및 정비, 장애인 복지에 대한 공통주제토론과 후보자 상호토론으로 진행됐다.

한나라당 김수백 후보는 "세습정치를 위한 밀약설이 나돌고 본인이 공천한 군수들이 구속됐는데도 군민들에게 사과가 없는 몰염치한 정치인은 보은군민의 자존심으로 과감하게 정리할 때이며 말을 자주 바꾸는 사람, 임기응변에 능한 사람, 자기의 목적 달성을 위해 낯 뜨거운 변신도 서슴치 않는 뻔뻔스럽고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절대 군수가 되어서는 안된다"며"오랜 공직생활을 통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탄탄한 인맥을 활용해 정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정상혁 후보는"지역이 발전하고 있느냐의 여부는 인구의 증감을 보면 알 수 있다"며"낙후된 지역, 가난한 농촌이라는 보은의 불명예를 벗어던지고 활기넘치는 지역, 누구나 한번와서 살고싶은 보은을 만들어 보려고 군수에 출마했다"고 밝히며"스물 여섯 살 농촌지도원이 되어 밤낮없이 논두렁 밭두렁을 뛰어다니며 통일벼를 보급하던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그 뜨거운 열정으로, 정직한 애향심으로 보은발전에 모든 인생을 바치것을 보은군민께 약속한다"고 밝혔다.

미래연합 구연흥 후보는"이명박 정권은 1년 남짓 남았고 다음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표로 자신의 공약은 한층 힘을 받을 것"이라며 "이종찬 전 국정원장, 남덕우 전 총리, 박근혜 전 대표 등 3인의 정치행보에 군민들이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자신의 뒤에는 차기 정부를 이끌 분들이 가까이 있다는 것도 구연흥을 뽑아주는 커다란 장점"이라며"후회하지 않는, 공약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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