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 충북서 '박빙'

한나라, 정당지지도 0.6%p 앞서

2010.05.25 19:41:33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대한 충북도민들의 정당지지도는 초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방송(CJB)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4일 도내 만19세 이상 유권자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지지율은 28.3%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27.7%로 나타나 한나라당이 오차범위 내인 0.6% 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자유선진당 2.6%, 민주노동당 2.2%, 국민참여당 1.6%, 진보신당 0.7%, 미래희망연대와 미래연합은 각각 0.5%로 뒤를 이었다.

도내 12개 시군별로는 충주ㆍ제천시, 보은ㆍ옥천ㆍ영동ㆍ괴산ㆍ단양군 등 7개 지역에서한나라당 지지율이 높았다.

반면 청주시, 청원ㆍ증평ㆍ진천ㆍ음성군 등 5개 지역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게 나왔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청주시의 경우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27.1%, 30.2%로 나타났다.

도내 제2의 도시인 충주시는 한나라당 31.8%, 민주당 24.9%인 것으로 밝혀졌다.

제천시는 한나라당 35.9%, 민주당 22.3%로 한나라당 지지율이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높았고, 증평군은 한나라당 24.7%, 민주당 34.0%로 도내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1.5%였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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