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여당 천안함 악용 비판

"MB정권 국방비 삭감, NSC폐지 등 오히려 안보포기"

2010.05.26 15:00:53


민주당 정동영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보은군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열린 자유선진당과 민주당의 선거유세에서 "MB정권이 국방비 실질적 삭감, NSC폐지, 성남비행장 활주로 변경 등 오히려 안보와 국방을 포기했다"며 여당의 천안함사건 악용을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노무현 정권시절 국방비는 해마다 증가했지만 MB정권에와서 3% 증액하는데 그쳐 물가상승에 비해 실질적으로 국방비를 삭감해 (천안함사건처럼)안방에서 뒷통수를 맞았고 국가안보를 위해 한미간 24시간 가동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폐지하고 모 재벌의 고층빌딩 건축을 위해 공군 전투비행장인 성남비행장의 활주로를 변경해주는 등 안보를 튼튼히 여기는 정권에서 있을 수 없는 모습으로 국방과 안보를 포기해 천안함 장병들이 수장당했음에도 단 한마디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에 이번 선거에서 표로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 위원장은"국민이 주인된 입장에서 이 정권에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정상혁 군수, 이시종 지사를 만들기 위해 투표장에 가야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정상혁·이시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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