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한나라당 정권 심판해야"

2010.06.01 16:30:03


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 진행된 자유선진당 선거유세에 나선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이번 선거는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준 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세종시와 안보문제에 대해 신랄하게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다.

이 총재는"세종시는 21세기이후 우리나라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보여주는 선도적인 지방분권의 표상이지만 이명박 정부는 서울공화국 만들기에만 주력하고 있다"고 비판하며"지방분권이 제대로 진행되려면 세종시와 같은 형태가 7~8개가 더 추진돼 연방제수준의 국가모습으로 전환돼야하며 이를 통한 균형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국가안보문제를 언급하며"허술한 국가안보로 인해 천안함 사태가 발생해 46명의 젊은이가 희생당했다"며"국가안보를 방치하고 천안함 사태에 대처가 미흡한 이명박 정부는 국민에게 사과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하며 이런 국가안보에 난맥을 드러낸 이명박 정부를 표로 심판해 정신을 차리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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