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친환경 우렁이 쌀' 청와대 식탁에 오른다

군, 180포 첫 납품…3년간 적극 홍보 결실

2010.06.02 14:43:26

보은군의 대표 쌀 브랜드인 무농약'친환경 우렁이 쌀'이 청와대 식탁에 오른다.

군에 따르면 청와대의 특별주문을 받아 지난 1일 속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무농약 친환경 우렁이 쌀 180포대(10㎏)를 처음으로 청와대 위민관 등에 납품했다.

이번에 납품된 친환경 우렁이 쌀은 속리산 청정지역의 맑은 물과 기름진 토양에서 재배된 무공해 쌀로 군은 3년 전부터 탄부면 상장지구 120㏊를 친환경 우렁이 쌀 생산단지로 조성해 재배를 시작했다.

친환경 우렁이 쌀이 청와대에 처음 납품된 계기는 남보은농협 박영철(53) RPC 공장장의 발로 뛴 노력의 결과이다.

박 공장장은 친환경 우렁이 쌀이 생산되기 시작한 3년 전부터 충북도청과 농림식품부 주요 관계자에게 친환경 우렁이 쌀 샘플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 결과 지난달 25일 청와대로부터 납품요구를 받게 됐다.

박 공장장은"이번 청와대 납품을 시작으로 친환경 우렁이 쌀이 전국적인 명품 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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