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의장 선출 이달권-이재열 '2파전'

2010.06.07 13:58:22

이번 6.2지방선거 결과 자유선진당 5명, 한나라당 2명, 민주당 1명으로 6대 보은군의회가 구성되는 가운데 전반기 의장에 누가 선출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반기 의장 후보에는 3선을 성공한 이달권(53, 자유선진당), 이재열(51, 자유선진당), 박범출(45, 한나라당)의원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원내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이달권, 이재열 의원이 강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또 이재열·이달권 의원은 5대 의회 전·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었기 때문에 의정경험과 의회내 경력면에서 6대 보은군의회를 구성할 의원들 중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달권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이 의원보다 득표율에서 앞서는 등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된다"며 "우선 선진당 의원들과 협의를 해야겠지만 전반기 의장 선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열 의원도"이달권 의원과 전반기 의장선거에 대해 의견을 나누지는 못했지만 전반기 의장 선거에 도전할 뜻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초선그룹에서는 연령이 가장 높은 정희덕 (65, 자유선진당)당선자도 거론이 되고 있으나 의정경험면에서 앞선 3선 의원들에게 양보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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