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전문경영인 양성반 '전남 영광군 청보리 재배단지 견학'

청보리 발효 TMR 제조이용 시설, 보리후작 옥수수 재배포장 견학

2010.06.15 13:53:08

보은 한우 전문경영인 양성교육반은 15일 전문기술획득을 통한 보은 한우브랜드사업 촉진을 위해 전남 영광군의 청보리 발효 TMR제조시설과 지역특성화연구사업 사료포(보리후작 옥수수재배)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지인 전남 영광군은 2천㏊의 대단위 청보리 재배를 통해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가축분뇨를 모아 발효시켜 만들어낸 특수비료를 사용하는 청보리 한우(청보리 알곡이 달린 채 줄기로 베어내 사료로 먹이는 한우)로 이름난 곳이다.

보은읍 교사리 황선배(54)씨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심겨지는 친환경 청보리의 대단위 면적에 놀랐고 축협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청보리 발효 TMR공장을 보고 또 한번 놀랐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이번 견학을 통해 시설견학은 물론 정부에서 수매조차 안하는 보리를 친환경 보리로 승부를 건 역발상에 더 많은걸 느끼고 배웠다"며"앞으로도 체계적인 전문기술 보급을 비롯해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마인드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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