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 운영

2010.06.23 13:18:40

보은군은 매년 반복되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을 오는 10월말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회장 박병학)와 한국자연생태계보전협회(회장 박대호)는 회원 중 지역 정보와 지리에 밝고 수렵면허 및 총포소지자 20명을 선발해 3개조와 야간조로 나눠 자율구제단을 구성했다.

구제단은 지난 21일부터 10월말까지 농작물피해 신고지역을 중심으로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구제단은 고구마, 옥수수와 과수 등에 많은 피해를 입힌 멧돼지를 비롯해 고라니, 조류 등 269마리를 포획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는 멧돼지, 고라니, 비둘기 등 매년 야생동물 개체수 증가로 농작물 수확기 때 훼손이 가장 많고 겨울철에는 분묘 훼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구제활동으로 농작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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