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지 탄생, 출판기념 행사

2010.06.30 11:02:53

옥산지 출판기념 행사 기념촬영 모습

옥산지가 20개월의 산고 끝에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옥산지 편찬위원회(회장 이성균)는 30일 옥산면 복지회관에서 내외 귀빈과 주민 150여명을 모시고 옥산지 출판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옥산지의 테마는 '옥산 사람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소설책처럼 재미있게 만들자'로 정하고, 마을마다 발품 팔아가며 구전으로 전해오는 농요를 녹취하고, 연세 드신 어르신들의 면담을 통하여 잊혀져가는 옥산면의 역사를 새롭게 정리했다.

옥산지는 화보와 내용 전6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800여 쪽에 달하는 분량이다.

옥산지에 소요되는 80만장(약 5톤 정도)의 종이는 옥산면 호죽1리에 소재한 삼화제지(주)에서 1천200만원 상당의 종이를 지원해 면지가 탄생하는데 큰 기여를 했고, 편찬위에서는 이날 고마운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종이의 질도 랑데부지 올 칼라 인쇄기법으로 제작하여 품격을 높였고, 옥산면 전 지역을 헬기를 임차, 항공 촬영하여 사진의 품질도 우수하다.

옥산지는 전 충북대학교 임동철 총장(옥산면 오산1리 출생)과 충북대학교 이상희 문학박사(옥산면 오산2리 출생)의 편집과 지도하에 제작하여 명실공히 품격 높은 면지를 선보이게 됐다.

옥산지는 면지 최초로 온라인상에도 30일 동시 개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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