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 취임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진천 건설"

유영훈 진천군수가 1일 취임삭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민선 5기 제37대 유영훈 진천군수 취임식이 1일 오후 2시 도의원 및 군의원 당선자, 각급기관사회단체장 진천군 직원, 당선자 가족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민회관에서 거행됐다.

제37대 진천군수로 취임한 유영훈 군수는 취임사에서 민선 4기 군정을 수행하면서 진천의 비전을 2015 진천시 건설을 목표로 설정하고 중부신도시와 국가대표 훈련원 등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착공과 우석대 아셈 진천캠퍼스건립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 진천 2교 가설, 34번, 17번 국도 기간망 확충, 시의 요건에 맞는 군 관리계획 정비 등 진천시 건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세계보건기구의 건강도시 연맹에 가입하고 26개업체 1조 5천117억원을 투자유치하여 건강한 도시, 행복한 진천건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유치와 우수 농특산품 공동브랜드화를 추진하고 군립도서관, 판화미술관건립, 주철장 전수교육관 건립은 물론 명문고 육성사업 지원,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통한 특색 있는 교육문화도시로 조성했고 2008년도에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으며 국도정 시책 정부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과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진천군을 청렴기관으로 이끈 것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민선 5기에서는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군정운영 기조로 삼고 2015 진천시 건설을 위해 △건강한 교육 진천 건설 △건강한 경제 진천 건설 △어르신과 여성 그리고 저소득층과 함께 살맛나는 건강한 복지진천 건설 △건강한 농업으로 농민이 활짝 웃는 진천 건설 △누구나 살고 싶은 건강한 환경 진천 건설 △군민이 참여하는 투명하고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군민에게 약속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진천군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발레호시에서 오스비 데이비스 시장 일행 10여명이 참석했고 이명박 대통령과, 맹형규 행정자치부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의 축하메세지 낭독 후 행사에 참석한 이강완 재경진천군민회장은 2015년 진천시 건설을 염원하는 뜻으로 (재)진천군장학회 이사장인 유영훈 군수에게 2천15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식전행사로 관내 단체인 진천국악협회의 대북공연과 본행사시 해오름합창단의 축가 등으로 간략하게 행사를 마무리 했다.

진천/손근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