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찌될까…' 부동산시장 관망세

2010.07.04 22:46:33

7월초, 충북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으며 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지난 2주간(6월 18일~7월 2일) 0.00%의 변동률로 2주전(0.07%)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증평군(0.02%)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가 0.05%, 66㎡이하 0.03%, 102-115㎡대 0.01% 순으로 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119-132㎡대는 -0.16%, 152-165㎡대는 -0.06%의 하락세를 보였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5%)의 보합세에서 하락세로 바뀌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6%)가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모두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152-165㎡대-0.19%, 119-132㎡대 -0.17%, 102-115㎡대 -0.04% 순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면적 대는 모두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김종호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장은 "그 동안 많은 논란을 빚은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충청권 부동산 시장은 그 영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세종시 원안 추진과 이를 뒷받침할 플러스알파에 대한 또 다른 논란 가운데 부동산 시장은 아직 별다른 변화를 보이고 있지 않고 그 추이를 관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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