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성별영향평가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10.07.07 14:41:04

대전 중구는 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여성부 주관 '2009년 성별영향평가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에는 자치단체는 물론 국가기관 등 29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우수 기관으로는 대전 중구와 함께 국방부가 선정했고 최우수 기관에는 경기도가 뽑혔다.

구는 지난해 총 26개의 성별영향평가과제를 선정해 부서별 성별영향평가 담당관을 지정하는 등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구정 역량을 집중,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됐다.

특히 구에서 추진 중인 '주민자치센터 내 마을문고 활성화 방안'은 남성이 여성보다 마을문고 이용률이 저조한 사유를 분석, 마을문고 활성화는 물론 남성의 이용률을 높여 성별영향평가 우수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해당정책을 수립·시행하면서 파생될 여성의 권익과 사회참여 영향 등을 미리 분석·평가하는 제도다.

구 관계자는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정책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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