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그린디자인 기술개발사업에 15억 지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 www.smba.go.kr/chungbuk)은 중소기업이 저탄소·고효율 녹색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기업 그린디자인 기술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시행중인 '중소기업 녹색경영확산 지원 사업'중 그린팩토리(Green Factory) 촉진 분야의 세부사업으로, 올해는 15억원의 규모로 20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시범 지원해 향후 수요를 감안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중소기업 저탄소 고효율 생산 공정혁신을 지원하는 '제조현장 녹색화 기술개발사업'과 함께 중소기업 개발제품의 녹색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중소기업 그린팩토리 촉진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원범위는 크게 해외 환경규제 대응 제품개발과 일반 친환경 제품개발 분야로 나누어지며, 기업부설연구소(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최대 1년 동안에 과제당 1억원 한도로 기술개발이 가능한 과제를 자유응모 형태로 공모해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시스템(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 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