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청당지하도' 개통

2010.07.08 14:14:28

충남 천안시는 신방통정지구 도시개발지구에서 청수로와 청당지구 택지개발지구를 연결해주는 '청당지하도'를 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청당지하도'는 천안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협약에 의해 총 사업비 109억 원(천안시 25% 부담)을 들여 착공 2년 6개월 만에 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

기존 청당건널목을 입체화한 이 지하도는 신방통정지구→풍세로→청당택지개발지구를 이어준다.

왕복 4차선에 연장 298m의 청당지하도는 통과 높이 4.5m에 폭 3m의 인도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에 차량 증가 등으로 사고발생이 잦았던 옛 '청당건널목'은 철거 됐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인근의 '풍세지하도'도 26일 개통예정으로 기존 풍세건널목도 폐쇄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청당지하도' 개통으로 안전한 입체교차로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로 확보와 천안의 동서 지역 간 원활한 교통으로 균형발전과 시민 생활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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