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4조3천466억원' 반영

올해보다 3.5% 증가…국방대·경찰대 이전 등

2010.07.11 15:16:16

충남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의 부처 반영 상황을 파악한 결과 6월 말까지 모두 4조3466억 원(국가시행사업비 2조1856억 원·지방시행사업비 2조1610억 원)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 확보액 4조1991억 원에서 3.5%(1475억 원) 가량 늘어난 것이며, 도는 4조57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부서별로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 중이다.

주요 반영사업은 ▲충남도청사 신축 200억 원, 도청 이전 신도시 진입도로 100억 원 등 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사업에 300억 원 ▲소방방재연구단지조성 17억 원, 국방대학교 논산 이전 679억 원, 경찰대학 이전 715억 원 등 공공기관 이전 7개 사업에 9589억 원 ▲서해선 복선전철 200억 원,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20억 원 등 철도건설 5개 사업 2708억 원 ▲국가하천정비 770억 원, 재해위험지구 정비 388억 원 등 수자원분야 7개 사업 2986억 원 등이다.

또 ▲대산항 건설 206억 원, 고대산단공용부두 186억 원 등 국가항만 정비 5개 사업 497억 원 ▲아산~천안 간 국도 확포장 199억 원, 대산~석문~가곡 간 국도 확포장 140억 원, 청양~홍성 간 국도 확포장 165억 원, 보령~태안 간 도로 40억 원, 규암우회도로 169억 원 등 국도건설 32개 사업 2474억 원 등이다.

이밖에 ▲천안 제4산단 진입도로 263억 원, 연기 전의 일반산단 진입도로 105억 원, 서산 대산일반산단 진입도로 15억 원, 논산2 일반산단 진입도로 105억 원 등 산업단지 진입도로 16개 사업 971억 원 ▲장기~남면 간 국지도 확포장 73억 원, 강경~연무간 국지도 확·포장 40억원 등 국가지원 지방도 6지구 243억 원 ▲산성~구례간(2차) 광역도로 50억 원 ▲서해안 유류오염지역 해양환경복원에 258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도 관계자는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안희정 도지사가 관계부처 장관과 국회 주요당직자들을 직접 찾아가 사업의 타당성 설명 후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오는 10월부터는 국회 내에 공무원이 상주하는 등 국비확보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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