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50%감소

2010.07.11 15:21:21

충남 천안지역의 개별 공시지가 이의신청 건수가 전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9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공시한 27만3613필지 중 지난달 말까지 이의신청을 낸 필지는 447필지로 전체필지의 0.16%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878필지 보다 431필지가 줄었으며 구청별로는 동남구가 205필지, 서북구 242필지다.

이의신청 내용은 개발예정지 보상 기대감에 따른 상향조정과 세금을 우려한 하향요청이 비슷한 대비를 이뤄 하향조정이 228필지, 상향조정 219필지 보다 다소 높았다.

천안시 측은 부동산 거래의 전반적인 침체 등으로 대부분의 토지주들이 산정한 지가를 수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번에 이의신청을 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9일 최종 조정 공시하게 된다.

천안시가 지난 5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한 결과 2009년 대비 동남구와 서북구가 각각 0.4% 와 1.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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