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장이 보내주는 편지가 좋다"

2007.02.02 08:55:51

# 1월 5일
2006년 전국고교야구대회를 평정한 장충고 유영준 감독은 구타와 욕을 하지 않고 선수들을 인간적으로 대했으며, 선수들간에 팀워크를 다졌습니다.
여기서 제가 배운 점은 사무를 즐거운 마음으로 하다보면 개개인의 능력은 향상되고, 도청조직은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1월 12일
책속에는 많은 지혜와 미래 바라 볼 수 있는 비젼이 있습니다.
금주에는 베스트셀러인 ‘밀리언 달러 티켓’ 읽었습니다. 주말에는 다시 한번 읽으면서 메모해 다음주에는 그 주제로 편지를 쓰겠습니다.

#1월 19일
책‘밀리언 달러 티켓’의 주제는 ‘나는 믿는다→I Believe’입니다. 이는 여덟 개의 알파벳 이니셜들이 각각 자신에 대한 믿음, 열정, 자신에 맞는 영역확대, 거짓말 금지, 목표설정, 일을 즐길 것, 끈기, 실패 예상 등 성공의 원칙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오늘 가족들과 같이 맛있는 저녁 드시면서 대한이 있는 휴일 뜻있게...

충북도청에는 균형발전본부라는 큰 조직이 있다. 이 부서는 도내 각 지역의 개발, 도시계획, 기업 및 혁신도시 건설, 교통, 공항, 건축 등 엄청난 업무량이 있고, 직원만도 80명에 이른다.

여기 본부장은 매일같이 많은 회의와 결재, 지방출장에 그야말로 ‘눈코뜰새’없이 바빠서 집무실에는 항상 결재받으려는 직원과 민원인들이 줄을 서 있다.

위에 요약된 세 개의 편지는 이렇게 바쁜 김경용 본부장(51)이 매주 금요일마다 직원들에게 써 보내는 e-메일이다.

직원들이 신선감을 느끼고, 생활의 양식을 얻으며, 공직에 대한 자세를 새삼 가다듬게 하는 계기로써 좋아하고 있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