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약수스파텔 2차 매각도 불발

2010.07.13 20:30:57

청원군 초정 약수 스파텔이 2차 일반 경쟁 입찰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했다.

군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1차 입찰과 동일한 매각 예정가 122억407만470원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2일까지 초정 스파텔 2차 일반 경쟁 입찰을 진행하고 13일 오전 개찰한 결과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

2차에서도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군은 매각 대금의 10%를 감액한 109억여원에 3차 매각 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3차 입찰 금액은 지난해 S건설이 낙찰 받은 113억여원 보다 낮아 인수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입찰이 시작된 이후 초정약수 스파텔 매각과 관련한 문의가 계속되면서 몇몇 곳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3차 입찰은 지난해 낙찰됐던 금액보다 낮아져 입찰 경쟁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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