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시대 앞둔 오송 첨복단지 - 아파트 숲 입주 준비 한창

일부 저층 제외 사실상 분양 완료
첨복단지 영향 부동산 경기 활기
연말 보건타운 이동땐 더욱 번성

2010.07.15 19:14:41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힐데스하임 레이크뷰 옥상에 올라 바라본 단지 모습.

ⓒ인진연 기자
오송 역사와 보건의료행정타운 사이에 위치한 주택 지구는 이미 하늘로 곧게 뻗은 아파트들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단독주택지도 각양각색의 원룸 등이 오순도순 자리를 잡고 있다.

현재도 단독주택지 이곳저곳에서 원룸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활기가 넘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확정된 것이 큰 역할을 해 아파트 분양에 나섰던 LH공사의 휴먼시아를 비롯해 모아미래도와 대원칸타빌, 힐데스하임, 호반베르디움, 상록 롯데캐슬 등 총 3천997세대는 일부 저층세대를 제외하곤 사실상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당시 상당수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공무원조합의 상록 롯데캐슬도 분양이 완료됐다는 대형 현수막이 한눈에 들어왔다.

상록 롯데캐슬에 설치된 분양이 완료됐다는 대형 현수막 모습.

ⓒ인진연 기자
분양 당시부터 높은 청약경쟁률과 가장 전망 좋은 아파트로 관심을 끌었던 힐데스하임 레이크뷰 공사현장에 들어서자 이번 달 말 진행 예정인 입주자 사전점검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내부 마감공사와 조경, 진입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라는 공사관계자는 "원건설의 첫 자체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공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입주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8층에 내려 아파트의 옥상에 들어서자 시원한 바람과 함께 오송첨단의료 복합단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아파트단지 인근의 원룸부터 오송역사, 보건의료 행정 타운까지 최상의 전망을 자랑했다.

점심시간이 되자 공사현장에서 쏟아져 나온 사람들로 주택가 주변 식당과 분식점, 편의점은 금세 북적거려 이곳 공사현장의 활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상가건물의 신축도 활발해 불과 몇 개월 사이에 단지 중앙대로 옆 상가지구는 여러 개의 대형 상가 건물이 마치 경쟁이라도 하 듯 층수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말 보건행정의료타운의 대 이동이 시작되면 더욱 활기차게 변할 단지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끝)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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