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메타바이오메드 국내 영업 강화

한미메디케어와 업무협약…내수시장 확대 나서

2010.07.18 23:25:18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수술용봉합사 및 근관충전제 전문 생산 바이오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가 국내 영업강화에 나섰다.

메타바이오메드는 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메디케어(대표이사 노용갑)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기 분야의 상호 제품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마케팅을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7년까지 7년간 지속되게 된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이미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검증 받은 자사의 의료기기 제품들을 한미메디케어의 안정적인 국내 영업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내수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황민하 메타바이오메드 사장은 "그 동안 브랜드보다는 품질을 중시하는 해외 시장에 주력해왔으나 올 해부터는 환율 등 위험 요인들을 상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내수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안정적인 내수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의 자회사인 한미메디케어는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일반의약품, 의료기기 등 건강과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 인진연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