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축제, 준비 이상 無

청원생명축제 조감도

'생명이 숨 쉬는 친환경 청원!'이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10일간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서 개최되는 2010청원생명축제가 20일부터 사전예매에 들어가는 등 사전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군은 축제 중 가장 어려운 준비과정인 친환경 체험을 위한 수많은 생명농산물과 희귀농산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친환경 푸른 논에는 자색 벼로 써진 청원생명쌀 글씨와 각종 기능성 벼가 모내기를 끝 마친 상태다.

또한 대형 생명박 터널에는 30여종의 희귀 박들이 벌써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특히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면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미꾸라지, 장어, 메기잡기 체험장은 일찌감치 준비를 마쳤고, 넝쿨식물과 다양한 곤충, 각종 체험들로 가득 찰 곤충생태관, 직접 농산물을 수확해 보는 수확체험장, 탈곡체험장에도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기 시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황토체험방과 족욕체험장도 올해 처음 선보이게 되며 축제장 내 모든 시설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축제 홈페이지 http://bio.puru.net를 새롭게 개편해 다양한 축제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험프로그램 사전예매는 이미 초등학교 단체를 중심으로 성황리에 접수를 받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축제장 성토작업과 1만㎡ 꽃밭 조성을 위한 기반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21일 부터 전국 농협지점망을 통해 입장권 사전 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청원군 관계자는 "모든 행사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체험프로그램 사전 예약접수도 단체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친환경 수확체험장을 지난 2008년 행사 때 보다 다양하게 마련해 살아있는 교육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