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추모공원 준공 '눈앞'

시스템 최종 점검…내달 5일 개장

2010.07.21 13:22:19

천안추모공원 모습

천안지역 장묘문화의 새 지평을 선도하게 될 '천안추모공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추모공원은 사실상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일부 환경 및 시설정비와 시스템 점검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로 오는 29일 준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추모공원의 핵심시설인 화장로는 이미 16일부터 시험운전을 계속하며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는 것.

그동안 천안시는 당초 추모공원 개장 시기를 시민 편익을 위해 최대한 앞당기려 했으나 대기오염 예방 시설 보완, 에너지 절약시스템 보강 등을 통해 쾌적한 친환경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개장을 다소 늦춰 왔다.

또, 지난 1월 '천안추모공원'의 관리 및 운영 업무를 담당하는 '천안시 추모공원관리사업소'를 설치하고 2개 팀 10명의 직원을 배치해 사업 추진을 지원해 왔다.

천안시는 일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추모공원 개장은 시설 준공 후 완벽한 운영 시스템 차원에서 1주일 간 최종 마무리 점검과 시험운전을 시행한 후 8월 5일 개장하기로 했다.

추모공원이 개장되면 그동안 먼 거리에 위치한 시설 이용으로 불편을 겪어 왔던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안추모공원'은 총 사업비 641억 원을 들여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 산 107번지 일원 17만 2,651㎡에 건축면적 2만 604㎡ 규모로,

최첨단 화장시설(화장로 8기)과 봉안시설(3만 1,000기), 장례식장(빈소 3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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