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증평지구협의회(회장.송호열)은 6일 오후 2시 증평읍 중동리 장뜰시장상인회 관리사무실 2층 회의실에서 '사랑 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을 가졌다.
이날 결성식에서 송호열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봉사원들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협력하여 한마음이 될 때 증평서 제일가는 봉사단체가 되리라 믿으며, 사랑과 봉사의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 진정한 봉사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 했다.
증평지구협의회 산하 7번째로 결성된 '사랑 적십자봉사회'는 최고령인 진금순씨(48년생)를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최연소 70년생 대원을 포함해 17명의 봉사원으로 결성됐다.
따라서 증평지역에는 7개의 적십자 봉사단체에 약 150여명의 봉사원이 활동하게 됐고 이날 결성식에는 신동인 적십자충북지사 사무처장, 김동호 도협의회장, 민병순 여성특별자문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김봉회 도의원(전 증평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이날 결성식에서는 조손가정으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여성봉사 특별자문 장학생으로 선발된 증평읍 교동리 연모군(중3년.15세)에게 50만원의 특별 장학금이 전달됐다.
증평/조항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