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소장 박혜숙)에서 재가환자와 다문화가정, 영유아 가정 등 간호서비스와 보건교육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대해 서비스를 받고 있는 대다수의 주민들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가 지난달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는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의 91.4%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았다'라고 응답했다.
전체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응답자의 64%는 '매우 만족', 36%는 '대체로 만족'이라는 반응을 보여 응답자 모두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에 대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었는지를 묻는 문항에서도 응답자의 91%가 질병에 대해 알아듣기 쉽게 설명했다고 응답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군 보건소는 보다 철저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담당간호사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증평지역에는 1천800여가구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들은 언제든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835-4243)으로 신청하면 된다.
증평/조항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