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삼성면(면장 홍형기)에서는 8천여 면민의 한마당 축제인 제8회 열린음악회 및 면민노래자랑을 개최해 한여름밤의 낭만을 즐겼다.
이번 음악회는 13일 오후 7시 삼성초등학교 운동장에 특설무대를 마련, 1,0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사일에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면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조성했다.
삼성면 향악단이 시가지를 순회하는 풍물놀이로 행사의 막을 열고 본 행사로 각 마을 대표들의 열띤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모처럼 면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워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면체육회(회장 원유호)가 주최하고 삼성면 기관사회단체, 기업체협의회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관내 주요인사들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을 초청하고 다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축제라 할 수 있다.
특히 다올찬 쌀 10kg/50포와 4kg/50포를 시상품과 경품으로 전달해 삼성면 현안 10대 과제 중 하나인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음성/남기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