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 음성군수, 공공기관 조기이전 촉구 나서

2010.08.15 13:34:26


이필용 음성군수가 본격적인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발벗고 나섰다.

이 군수는 지난 13일 가스안전공사 방문을 시작으로 같은 날 한국고용정보원을 방문했으며 9월 말까지 나머지 이전기관에 대해서도 일정에 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이 군수는 기관대표 및 청사이전 담당자를 만나 기관별 이전계획 일정과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이전공공기관의 조기이전(부지매입계약, 착공 등)을 촉구하는 한편 기관이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 측은 정든 터전을 두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해야 하는 고충을 호소하며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에 깊은 관심을 표했으며 임직원 자녀들의 교육과 관련하여 특목고 설치 등으로 교육여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이 군수는 직원들의 이주·정착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약속하며 기관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과 명품혁신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충북혁신도시는 음성군 맹동면, 진천군 덕산면 일원 692만5천㎡의 규모로 2012년까지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여 4만 2천여 명이 상주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기반조성 공사 중에 있으며, 중앙공무원교육원을 제외한 10개 기관의 이전이 승인된 상태다.

음성/남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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