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청원 폐기숙사서 백골상태로 발견

2010.09.09 18:10:39

9일 오후 1시20분께 청원군 가덕면 상야리 한 폐건물에서 A(81)씨가 숨져 있는 것을 건물을 철거하던 직원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백골화된 상태로 숨진 지 최소 두 달 이상"이라며 "A씨가 건물에서 혼자 숙식을 한 흔적이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의 유가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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