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10일 지사 회의실에서 수리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고자 운영대의원, 농업용수이용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지관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촌지역의 기상이변, 물관리기본법 제정추진 등 최근 수자원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수자원 현황을 농업인에게 설명함으로써 농업인의 이해를 통한 자율적인 참여속에 수리시설물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는 △농어촌용수 전문화 방안 설명 △2010년 공사 주요업무 소개 △농어촌 산업 및 도농 교류 역량강화에 대한 내용 설명 △우리나라 수자원 현황 및 특성, 물수급 전망 △평상시 관개 및 배수관리 등 물관리 요령 △가뭄, 풍수해 등 재난시 물관리 요령 △농업인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직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물관리를 통하여 풍년농사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2010년 농어촌용수 전문화 원년의 해를 맞아 농업인 섬김경영을 현장에서 실천함으로써 효율적인 수리시설물 관리 및 용수관리의 전문화 시대를 새롭게 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정종수 이사(대청호쌀영농조합 대표)는 "쌀시장의 개방에 따른 대처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여 우리 농업과 농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진천/손근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