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질주 30대 가장 사고로 아들 잃어

2010.09.12 17:21:50

청주에서 30대 가장의 음주운전으로 세 살배기 아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0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산남3지구 제2순환로 T자형 교차로에서 EF소나타(운전자 A씨·34)가 가드레일과 신호등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의 아들(3)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부인(여·35)이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72%(면허 취소)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