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고쳐달라"며 어머니 집에 불

2010.09.13 17:57:13

청주흥덕경찰서는 13일 어머니의 집에 불을 지른 A(47·지적장애 3급)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어머니(73)의 집 안방에 휘발유를 붙고 불을 질러 어머니에게 2도 화상을 입힌 혐의다.

A씨는 경찰에서 "어머니에게 지적장애를 고쳐달라고 계속 이야기했는데 들어주지 않아 화가 나 그랬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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