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만나준다" 50대 스토커 동반분신 시도

2010.09.19 17:08:44

청주상당경찰서는 19일 교제를 거절한 여성과 강제로 분신자살을 시도하려 한 A(53)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9일 오전 0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B(여·52)씨에게 "함께 죽자"며 B씨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사회생활을 하며 알게 된 B씨에게 수백차례 전화를 걸어 "나와 사귀자"고 요구했으나 B씨가 이를 거절하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