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기간 탈의실 절도 10대 구속

2010.09.30 17:44:18

청주상당경찰서는 30일 목욕탕 탈의실을 돌며 금품을 훔친 A(15)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24일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모 목욕탕에서 탈의실 옷장문을 강제로 열고 지갑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청주와 괴산, 증평지역의 목욕탕 탈의실에서 6차례에 걸쳐 4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지난 4월 청주에서 편의점 강도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던 중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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