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채취 나선 60대 행방 묘연

2010.09.30 17:42:07

버섯을 채취하러 집을 나선 60대가 이틀째 집에 돌아오지 않아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와 상당경찰서는 "남편 A(68)씨가 버섯을 따러 간다며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아내(66)의 신고를 받고 30일 소방당국과 합동으로 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버섯을 따기 위해 지난 28일 오전 7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자신의 집을 나선 뒤 이틀째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가 청원군 낭성면 추정리 일대에서 끊긴 것을 확인하고 경찰관 50명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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