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나물 체험단지 현장 견학

2010.10.13 15:04:27

정상혁 보은군수(가운데)와 산림부서 담당자들은 보은군은 산지를 이용한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상남도 산청군을 찾아 산나물 체험단지를 견학했다.

보은군은 산지를 이용한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상남도 산청군을 찾아 산나물 체험단지를 견학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청군은 행정구역, 인구수, 재정상태, 산림의 분포, 국립공원 등 보은군과 비슷한 환경조건을 가지고 있는 자치단체이지만 최근 산약초, 산나물, 곶감 등을 집중 육성해 지역의 주된 소득원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에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산림부서 담당공무원과 산림조합 등 임업단체 관계자 17명이 방문하고 산나물 체험단지를 숲 가꾸기의 일환으로 추진해 새로운 산림 소득원으로 창출하고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과 보은대추축제 등의 체험프로그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보은군 관계자는"경남 차황면 우사리 산나물 체험단지, 동의보감촌, 묵곡생태 숲 등의 견학이 산지를 활용한 소득원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산청군과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돼 선진 임업구현에 디딤돌을 놓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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