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이 23일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옛 청주백화점을 새 단장한 패션전문점 영플라자 2호점(청주점)을 23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7층(연면적 1만400여㎡) 규모의 청주점에는 세계 유명시계 및 화장품, 향수, 액세서리, 패션구두, 스포츠 용품 등 110개의 브랜드가 입점하며 옥상 정원과 함께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들어선다. 동시 주차대수는 72대.
조준석 점장은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최첨단 디자인의 외관과 매장으로 바꿨다"며 "집객효과가 큰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만큼 연간 60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는 지난해 6월 롯데쇼핑 계열사인 롯데역사를 통해 청주백화점을 인수한 뒤 리모델링 공사를 벌여왔다.
롯데는 올 8월 대구 동성로에 3호점을 여는 등 2010년까지 영플라자를 10개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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