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서, 농특산물 운반차량 고유 식별스티커 부착

선별적 검문으로 농특산물 절도예방과 주민편의 배려

2010.11.25 13:23:01


진천경찰서(서장 김경원)는효율적인 농특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관내 농산물 운반차량에 대한 고유 식별 스티커를 부착해 주고 있다.

특히 덕산면은 관내에서 수박, 인삼, 호박 등 시설재배 농가가 가장 많은 곳으로 농가에서 차량을 이용 농산물 운반 시 잦은 검문으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모든 차량에 대한 검문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로고, 차량번호, 연락처 등이 기입된 원형(지름 8㎝ 크기)스티커를 제작해 농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이에 따라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에 대해서는 선별적 검문이 가능해져 효과적인 검문·검색 체계가 마련되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고 특히 야간에 경작지 주변에 대한 순찰 시 주·정차 차량에 대한 소유자 확인이 쉬워져 조회 등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되었고, 관내 경작지 위성지도를 제작하여 신속한 출동태세를 마련함으로써 '선택과 집중'에 의한 도난예방 활동을 펼쳐 절도예방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원 진천경찰서장은 "지역 특성에 맞고 주민들의 편의를 우선 고려하는 맞춤형 절도예방대책으로 치안복지를 구현하고, 덕산파출소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는 이 제도를 관할 전 지구대·파출소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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