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로 더 환해진 청원 남이면 버스정류장

에너지소비·안전사고↓

2010.11.29 14:57:26

청원군 남이면사무소가 버스정류장에 태양열 집열을 설치해 전력을 충전하는 친환경 버스정류장 5개소를 추가 증설한다.

기존 태양열 버스정류장 3개소를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4천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5개소 버스정류장을 태양열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전등이 없는 시골길 버스정류장은 밤이 되면 버스 기사가 지나치기 쉽고 승객 또한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말 남이면 척산리에서 퇴근하던 한 여성은 버스가 막 진입하는 것을 보고 어두운 버스정류장을 뛰어가다 넘어져 큰 부상을 입고 버스정류장에 전등을 설치해 줄 것을 면사무소에 요청하기도 했다.

태양열로 운영되는 버스정류장은 승객과 운전자에게 편리하며 한 번 설치하면 별도의 전력소모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에너지 시스템이다.

청원/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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