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계절 봄이 성큼 앞으로 다가오자 유통업체들이 가전제품과 가구 등 혼수품 판촉에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3월4일까지 ‘혼수 가전, 가구 박람회‘행사를 수도권 전점에서 진행해 침대, 국산 및 수입 세탁기, TV, 냉장고를 선보이고 구매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여성 예복을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3월4일까지 여성캐주얼 봄신상품 특집전을 열고 기획 트렌치코트 및 정장을 정상가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남성의류의 경우 수도권 전점에서 같은기간에 정장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셔츠 또는 넥타이를 증정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경인7개점은 27일부터 3월4일까지 봄 웨딩 페어를 열고 가전, 침구, 주방용품 등을 10∼40%가량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은 26일부터 3월11일까지 럭셔리 가구 페어를 열고 더갤러리, 나뚜찌, 팬디까사, 에이스침대 등의 혼수 가구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또 전점에서 첫 혼수 구매일로부터 6개월까지 구매금액을 합산해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준다.
신세계 백화점은 본점과 강남점에서 3월 4일까지 ‘마이 웨딩 스토리, 봄 웨딩 페어‘를 마련해 목욕용품, 명품 침구, 각종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신세계 이마트는 28일까지 가전 제품 200-500만원 이상 구입시 10-40만원을 할인해주고 삼성카드 6개월 무이자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28일부터 3월7일까지 다이아몬드 세트, 반지, 귀걸이, 펜던트 등으로 구성된 혼수 예물세트를 190만-390만원에 내놓고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준다.
또 행사기간에 화장품 5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3명)에게는 100만원, 2등(10명)에게 50만원의 신혼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삼성테스 홈플러스도 3월7일까지 혼수용품 알뜰기획전을 마련하고 에어컨 예약 구매시 5% 할인해준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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