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창의·실용제도개선 공모' 국무총리 표창

2010.12.21 13:31:44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0년 창의·실용제도개선 우수사례 공모 '국정현안분야'에서 '생활쓰레기의 재발견, 고형연료의 변신'제안으로 21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생활쓰레기의 재발견, 고형연료의 변신'은 가정에서 버려지는 생활쓰레기 중 가연성폐기물을 선별하여 고형연료(RDF)를 생산하는 것이다.

고형연료(RDF)는 환경부 에너지 고시기준인 저위발열량이 3천500kcal/kg 이상으로, 화석연료인 석탄과 같은 효과가 있어 '도심에서 캐온 석탄'이라 불린다.

현재 청원군에서 1일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는 65t 정도이며,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제외한 약 50여 t의 쓰레기가 광역쓰레기매립장에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고형연료를 생산함으로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수백억 원의 절감효과와 친환경에너지 생산에 따른 고용창출, 생활쓰레기 처리 문제해결, 쓰레기매립장으로 인한 주민들의 악취문제 해결 등 1석 4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1월 충북도 주관 제안담당공무원 워크숍개최에서 창의·실용의 조직문화의 확산방안을 모색하는 과제발표에서 '신나는 일터 만들기'란 제안으로 우수기관상을 받는 등 제안활성화를 통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업무의 창의적 발상으로 업무의 효율성은 물론 직무능력 제고로 군민이 만족하는 창의·실용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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