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공무원 책 읽는 동아리, 동화책 선물

2011.01.02 13:33:53


청원군 공무원 동아리 '북적북적'책 읽는 모임(회장 김복회)이 구랍 30일 청원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동화책을 선물했다.

이 모임은 회원 20여 명이 매월 모여 그간 읽은 책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회원들은 평소 모은 회비로 동화책 54권을 구입했으며 각 가정에서 아이들이 보던 책들도 모아 보탰다.

청원군 다문화센터 소장은 "초등학생들이 볼 수 있는 책들은 구비되었지만 유아들이 많이 방문하는 센터에 유아들을 위한 책이 없어 많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좋은 동화책을 기부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복회 회장은 "뜻 깊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며 "다문화 가족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흐뭇하고 내년에는 지속적으로 이 같은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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