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공사현장서 소총 실탄 1천300여발 발견

2011.01.05 17:54:47

5일 오전 10시30분께 청원군 내수읍 마산리 도로확장 공사 현장에서 인근 폐가를 철거하던 중 6·25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M1 소총용 실탄과 예광탄 1천338발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 당국은 실탄이 발견된 곳의 출입을 통제한 뒤 폭발물처리반을 투입, 실탄을 수거했다.

군 당국이 실탄의 일련번호를 조사한 결과, 실탄 제작시기는 지난 1952~1953년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탄은 6·25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까지 밝혀진 대공 용의점과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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