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채용박람회 최초로 ‘모바일 화상면접‘ 실시

2007.04.17 15:57:59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모바일 화상면접을 채용에 도입한 국내 첫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강남구에서 열린다.

강남구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와 함께 ‘2007 강남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24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강남구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열린다.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씨에스전자, 현대아트, 신세계백화점 등 장애인 채용기업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총 600여 명의 인력을 뽑을 계획이다. 모집분야도 기존 부품 조립, 청소, 포장 등 단순업무에서 웹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 IT관련 전문직으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번 행사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모바일 화상면접’을 채용에 접목시켰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모바일 화상면접’은 장애인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KTF 영상전화 서비스 ‘SHOW(HSDPA:3.5세대 이동통신)’를 이용, 현장에서 실시하는 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면접은 음성대화가 어려운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화로 실시할 예정이며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청음회관이 진행을 맡는다. 면접에는 아이피에스이미지를 포함한 3개 기업이 참여해 영업, 사무지원 등의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크게 채용관과 모바일 화상면접관, 헬퍼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된다.

▲ 채용관에는 2명 이상의 장애인 채용계획이 있는 서울·경기 소재 기업 40여 개 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 헬퍼관에서는 장애인 구직자를 위한 맞춤 컨설팅을 지원, 박람회장을 방문한 장애인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 이외에도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각종 장애인 취업 프로그램 안내, 이력서 클리닉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오프라인 행사에 앞서 온라인 박람회(jobable.career.co.kr)도 4월6일부터 행사당일인 24일까지 열린다. 박람회 사이트를 방문하면 참여기업 및 채용관련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이력서와 복지카드 등의 서류를 지참해 행사장에 방문하면 된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신기술 및 사회적 최신 트렌드를 행사에 적극 반영하였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문의
- ‘2007 강남 장애인 취업박람회’ 사무국 : 02-2006-6117, 9512

홍보문의
- 커리어 홍보팀 신길자 팀장 : 02-2006-9536 문지영 대리 : 02-2006-9553


커리어넷 소개

<커리어다음>은 8만여건의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국내최대 취업정보 사이트 커리어(http://www.career.co.kr/) 및 다음취업센터(job.daum.net)를 서비스하는 회사입니다. <커리어다음>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약 88%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계열사로서,취업서비스 방문자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 외에 솔루션, 교육사업, HR마케팅, 해외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여 종합 취업 서비스 기업(Total Recruiting Agency)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합니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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